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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쿠킹] 한 잔 마시면, 꼭 두 잔을 시키게 되는 ‘위스키 사워’
정인성의〈영화로운 술책〉 여러분은 술에 무엇을 곁들이시나요. 맛있는 안주, 아니면 신나는 음악? 혹시 소설과 영화는 어떠세요?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술을 마시는 시간은 색다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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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15인의 추천…'매거진M' 선정 올해의 영화
우리에게 기쁨을 준 올해의 영화를 흥행 결과로만 따질 수는 없다. 박스오피스 성적은 조금 아쉬웠지만 magazine M 필진들이 저마다 가슴에 담아둔 2015년 최고의 영화 20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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망하려다 흥해버린 ‘쌉니다 천리마마트’
서울 원효로 네이버웹툰 작업실에서 만난 김규삼 작가. 그는 무조건 재미를 추구한다. 그래야 메시지도 전달된다고 말했다.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“실패한 사람들이 모여 다시 삶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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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'로건'은 서부극에 대한 헌사?
━ 과거를 속죄하는 서부극 주인공처럼 ‘로건’의 한 장면. 불량배의 총에 난사당한 로건은 지친 몸을 이끌고 멕시코 국경 지대로 향한다. 푸른 하늘이 시야를 가득 메우는 외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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흑인영화 비디오시장에 밀물
『말콤 X』『파시』등이 출시된데 이어『사회에의 위협』도 곧 출시될 예정으로 있는등,이른바「흑인영화」(black film)들이 국내 비디오시장에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.흑인영화의 잇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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/연극/썰렁한 객석 "찬바람 무대"
80년 초부터 계속되어 온「관객부재」현상은 84년 연극계에도 예외가 아니었다. 상반기 연극계가『신의 아그네스』의 열기에 힘입어『관객 모독』『님의 침묵』『품바』 등으로 호황을 누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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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ar&] ‘사나이’ 역이 탐난다는 예쁜 남자…니컬러스 홀트
마커스, 12세. 미워할 구석이 딱히 눈에 띄는 건 아니다. 하지만 같은 반 아이들이 왕따를 시키면 굳이 말리고 싶진 않다. 인생을 다 안다는 식으로 행동하는 녀석은 자살 충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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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석 극장가 할리우드 오락물 3파전
인기 상종가 스타를 흥행의 첨병으로 내세운 할리우드 영화 세편이 추석 극장가에서 한판 붙게 됐다.21일 나란히 개봉되는 『커리지 언더 파이어』『라스트 맨 스탠딩』『페노메논』은 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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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육질 스타 노쇠여파 美액션영화 기력쇠진
한때 할리우드의 막강한 '돈줄' 이었던 액션히어로들이 '노병' 처럼 시들어 가고 있다. 이 때문에 80.90년대 황금알을 낳던 액션영화 장르가 급격히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. 워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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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주말에 뭐 볼래?…좀비영화의 새로운 지평 '아이 엠 어 히어로' vs 콩트와 액션 사이 '대결'
이 영화, 볼만해?지금 영화관에선…[사진 `아이 엠 어 히어로` 스틸컷] ■아이 엠 어 히어로 「원제 アイアムアヒ-ロ-감독 사토 신스케출연 오오이즈미 요, 아리무라 카스미, 나가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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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코리아”…‘카지노’가 완성한 대서사극 유료 전용
OTT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가 있다. 바로 갱스터물이다. 국내에선 흔히 조폭물로 불리는 이 장르는 영화 ‘친구’의 흥행 이후 2000년대 우후죽순 제작됐다. 그러나 이후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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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요시네마-실버라도 EBS 25일 오후 2시 방영
서부의 거리 실버라도에 모인 4명의 총잡이가 거리를 좌지우지하는 악당을 넘어뜨리는 과정을 그린 서부극. 그 시대상을 잘 고증한 사실적 화면과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나와, 총 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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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영화]도베르만
한번 물면 놓아주는 법이 없다는 독일 사냥개 '도베르만' 은 영화 속 주인공의 별명. 이 사나운 개에게 '쉿 물어. 닥치는 대로 물어' 라고 몰아치는 건 프랑스의 주목받는 신예 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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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레드 지네먼 감독 - 장르마다 최고작품 남긴 명감독
90년 평생 동안 22편의 장편영화와 19편의 단편 영화를 연출해 4개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프레드 지네먼 감독이 지난 14일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. 89년 미국국립영화원 선정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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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집] 성수기도 안심할 수 없다! 2017 한국영화계 결산 ①
[매거진M] 올해 극장가 흥행 성적은 다소 아쉽다. 1000만 영화는 ‘택시운전사(장훈 감독)’ 한 편뿐. 100~200억원대 예산을 쏟은 영화들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. 그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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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쪽으로 간 서부극, 이탈리아서 액션 신대륙 발견
뽀얀 먼지, 을씨년스런 바람 소리, 황량하게 버려진 마을, 꼬질꼬질한 차림의 건맨과 카우보이. 살기등등한 멕시코 산적의 무자비한 총질, 그리고 귀가 찢어질 듯한 트럼펫 소리, 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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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액션 장인 안톤 후쿠아 감독, 인생 영화 '7인의 사무라이'를 리메이크 하다
[인터뷰] 액션 장인, ‘인생 영화’를 리메이크하다서부극 '매그니피센트 7' 안톤 후쿠아 감독 10대 때부터 서부극에 매료된 아이는 어떻게 자랄까. 서부극 ‘매그니피센트 7’(원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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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복수혈전] 타란티노 감독·박찬욱 감독
올 하반기 가장 화제가 될 영화 두 편이 오는 21일 개봉한다. '킬 빌'과 '올드 보이'. '킬 빌'은 '펄프 픽션'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5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라는 점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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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‘충무로 르네상스’ 희망은 살아있다
‘모던보이’ (左), ‘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’(右) 2007년은 충무로에 우울한 한 해였다. ‘디워’‘화려한 휴가’의 쌍끌이 흥행,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등의 낭보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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존 웨인 '서부극 영웅이 되기까지'
서부영화의 영웅 존 웨인(사진)의 출연작이 꽤 많이 출시되고 있다. 존 포드 감독의 '꿈속의 낙원''수색자''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'를 비롯해 하워드 혹스의 '레드 리버''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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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주말에 뭐 볼래?…로건 vs 해빙
━ 로건 원제 Logan 감독 제임스 맨골드 출연 휴 잭맨, 패트릭 스튜어트, 보이드 홀브룩, 다프네 킨 각본 마이클 그린 촬영 존 매디슨 미술 프랑수아 오도이 특수효과 개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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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찬욱 감독 "미국의 송강호와 호흡 맞췄죠"
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영국 첩보 드라마 '리틀 드러머 걸'. [사진 왓챠] “6시간 좀 넘는 것 알고 오신 거죠?” 상영 전 무대에 선 박찬욱(56) 감독의 너스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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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관순 항거 다룬 영화, 해방 후 80년간 3편에 그친 까닭
━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사진 1 3.1절이다. 3.1절은 유관순이다. 그가 태어난 것은 1902년. 1919년 3.1 운동으로 투옥된 후 1년의 감방생활에서 모진 고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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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 공포영화 대명사 존 카펜터 감독
50대의 나이에도 '흡혈귀 영화' 를 어린애처럼 즐기듯 만들어내는 존 카펜터 감독 (51) .그는 "관객들이 내 영화를 보면서 깜짝 놀라며 비명을 지르는 것을 보는 것이 재미있다"